인천시, 가족친화형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 정비…아이스테이(I-stay) 1차 현장심사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04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규 아이스테이 7개소 지정 예정, 기존 아이스테이 기준미달 111개소 2차 현장평가 후 지정 취소여부 판단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저가 우수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I-STAY)를 정비하고자 10개반 25명이 심사기준표에 의한 1차 현장심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정·운영하던 기존 아이스테이 186개소에 대하여 1차 현장평가에 앞서 영업주가 스스로 숙박업소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정비하도록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자율점검 기간을 운영하였고, 지난 5월 7일부터 31일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하여 1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이스테이 기준 적합업소는 전체의 29.6%인 55개소이며, 기준미달 업소는 59.7%인 111개소이고, 취소대상(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및 폐문 등)은 10.7%인 20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스테이 신규 지정 추천업소 18개소에 대하여 민·관 합동 현장심사 실시결과 아이스테이 지정기준에 적합한 곳은 39%인 7개소이고, 50%인 9개소는 부적합, 2개소는 지정포기 했다.

아이스테이 1차 현장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필수항목이 기준에 미달된 97개소의 부적합 사항을 분석한 결과, 건전한 환경에 위배되는 대실 표기 업소가 필수항목 부적합업소대비 49.4%인 48개소로 가장 많았다.

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생활이 확대되면서 숙박시설이 휴식과 건전한 즐거움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대실 위주 운영 업소는 우수 숙박업소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계도를 통해 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소방안전관리 분야에서 객실 내 비상대피도 미부착업소가 37.1%인 36개소로 높게 나타났다. 우수 숙박업소로서 사고발생 대비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숙박업소보다 한차원 높게 강화된 안전관리에 영업주의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아이스테이 신규 지정 현장심사 결과 기준점수에 미달된 업소 중 개선이 가능한 곳은 향후 민·관 합동 확인평가를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또한, 기존 아이스테이 2차 확인평가에서 지정기준에 미달되는 곳은 지정을 취소하는 등 아이스테이 재정비를 실시하여 국내‧외 여행객의 숙박 만족도 향상 및 관광 인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