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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점거…"소형 크레인 폐기"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가 동시 파업에 들어간 4일, 한 노조원이 세종시 건설현장에 투입된 타워크레인을 점거하며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과 양대 노총에 따르면 경남지역 48곳 공사현장에 민주노총 55대, 한국노총 35대, 비노조 28대 등 총 118대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창원시 의창구 한마음병원 공사현장 등 29곳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69대에 노조원들이 올라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원들은 전날 작업이 끝난 뒤에도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오지 않는 방법으로 농성에 들어갔다.
일부 크레인에는 '국토부 해체하라', '소형 타워크레인 즉각 폐기' 등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들의 농성에 따라 일부 시공사는 100톤 가량의 이동식 크레인을 이용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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