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미영이 두번째 이혼 사유에 대해 말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이미영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미영은 두번째 결혼에 대해 "지우고 싶어서 후회한다. 잘못된 선택이고 상대방에게는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하나의 객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재혼을 하고) 한국을 뜨려고 했다"며 "서울에서 안 살고 외국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오로지 애들하고 살기를 원했다"며 "너무 힘들었다. 애들이 오니까 달라지더라. 눈치를 주고 애들을 감싸면 조금 그랬다. 그렇게 말하는 이 남자가 더 냉혈한 같고 싫었다. 거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나는 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난 건데, 어떻게 찾은 내 행복인데 내가 그게 무서웠겠냐. 그게 무서웠으면 첫번째 이혼도 못했겠지. 미안하지만 내가 먼저 그 사람 손을 놨다"고 전보람, 전우람을 향한 애뜻함을 드러냈다.
한편, 전영록, 이미영, 전보람, 전우람 나이는 1954년생, 1961년생, 1986년생, 1987년생이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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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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