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 30일 내한 확정…세번째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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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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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오는 30일, 한국을 방문한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0일 '스파이더맨' 측은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한 톰 홀랜드가 오는 6월 30일(일)부터 7월 1일(월) 양일간 한국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간담회와 팬 이벤트를 포함해 이전의 내한 행보와는 색다른 일정으로 한국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arvel Cinematic Universe) 차세대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7년 첫 솔로무비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차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MCU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로,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이 예고돼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특히 지난 '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 당시 처음으로 내한해 소년미 넘치는 외모와 친근한 매력으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은 톰 홀랜드는 자신이 받은 열렬한 성원과 사랑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 바 있다. 특히 본인의 SNS에 한국 관련 게시물을 직접 게재하는 등 현실 피터 파커에 버금가는 유쾌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던 그이기에 이번 방문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과 특급 팬 서비스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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