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려 황도, 강화·개성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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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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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서해평화 특별기간 첫 행사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일 오후 2시, 틈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인천권역 고려 역사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분단 후 55년만의 첫 남북정상회담인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에 맞춰 시민과 함께 통일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서해평화 특별기간’을 운영하며,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남북교류사업에 대한 고찰 및 향후 고려 역사·문화 공유를 기반으로 남북 역사교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역사문화센터 김락기 센터장이 ‘강화~개성의 연계를 중심으로 한 인천광역시 남북역사문화교류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홍영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 주제와 더불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세움 부위원장,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 김인애 사무관,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은경 연구관,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 이용헌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강화·개성 고려 황도의 남북역사문화 교류 방안 및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교류협력 등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용헌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남북간의 역사문화의 동질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먼저 서해평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민족간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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