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 전 제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남북 물밑 협상에 따라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6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시기적 문제나 기간 문제 등을 봤을 때 일부 보도나 전망처럼 이달 말에 열릴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이 이달 말 확실히 안 열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협상이라는 것은 조건이 맞게 되면 곧바로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전날(9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원 포인트로 열리면 최적의 타이밍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물론 그 전에 하면 제일 좋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낙관을 하기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부분도 같이 봐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6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시기적 문제나 기간 문제 등을 봤을 때 일부 보도나 전망처럼 이달 말에 열릴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이 이달 말 확실히 안 열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협상이라는 것은 조건이 맞게 되면 곧바로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전날(9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원 포인트로 열리면 최적의 타이밍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물론 그 전에 하면 제일 좋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낙관을 하기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부분도 같이 봐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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