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이 여사는 이날 밤 오후 11시 37분께 별세했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여성운동가로 평생을 보냈다. 1962년에는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09년 김 전 대통령이 별세한 이후에도 재야와 동교동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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