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광중계기 상용화…인빌딩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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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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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변 테크노마트 인빌딩 네트워크 600Mbps 속도 확인

LG유플러스가 실내에서도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인빌딩 장비를 구축했으며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국망 구축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모듈과 함체 최적화를 통해 장비 사이즈를 4G 대비 30% 이상 소형화했다.

광중계기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고 삼지전자는 5G 장비 수출 등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5G 인빌딩 솔루션 적용으로 안정적인 5G 서비스 품질 확보가 어려운 대형 빌딩 내에서도 고객들은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5G 광중계기 개발로 국내 중소 기업과의 상생 활성화 및 다양한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 확보에 보다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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