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전을 앞둔 전날 마크 빌모츠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강한 전박 압박을 통한 공격축구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9승 8무 13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를 보면, 2012년 10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패배를 시작으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해 1무4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이란이 21위로 한국(37위)을 앞선다.
한국이 기대할 수 있는 변수는 손흥민(27‧토트넘)이다. 빌모츠 감독도 손흥민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빌모츠 감독은 “시리아전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 출전 선수는 손흥민, 백승호, 김영권, 나상호, 황의조, 홍철, 이재성, 황인범, 김민재, 이용, 조현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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