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전 종목 석권' 홍승진 감독, AG 양궁 대표팀 총사령탑 부임

  • 경쟁력 있는 지도 체제 구축…국제대회 성과 이어갈 계획

대한양궁협회는 21일 양궁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견인한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는 21일 양궁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견인한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견인한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인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책임질 예정이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의 주역인 양창훈 감독이 이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지도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드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커브 남자부 감독은 2025년 세계선수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우승을 이끈 송승현 감독이 재선임됐다. 

코치로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오 코치는 지난 2024년 은퇴 이후 현대제철 양궁단에서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엔 연령별 국가대표 지도 경험도 쌓았다.

리커브 여자부는 정재헌 감독과 최희라 코치가 재선임됐다. 정 감독은 2021년과 2025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선수 시절에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컴파운드 대표팀에는 남자팀 코치로 정의수 코치, 여자팀 코치로 이정은 코치가 각각 재선임됐다. 두 코치는 지난해 컴파운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전력 강화를 평가받았다.

양궁협회는 "이번 사령탑 구성은 단순한 인선이 아닌, 올림픽과 국제무대에서 성과로 검증된 지도자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대한양궁협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대 종목 모두에 경쟁력 있는 지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궁 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 구성과 함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2026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여덟 명 등 총 32명의 선수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최종 명단은 오는 3월과 4월에 예정된 국가대표 3차 선발전과 1·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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