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버스 400일’ 다녀온 류시형 작가 “대기업 취업 제의 거절”

류시형 작가가 11일 tvN 예능 ‘물오른 식탁’에 출연해 김치버스 400일을 다녀온 이후의 소회를 밝혔다.

류시형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김치버스 400일을 다녀와 취업고민을 했다”며 “끝나니 공허했다. 취업을 생각 못했는데, 그러던 차 대기업에서 취업 제의가 왔다”고 했다.

[사진 = 물오른 식탁 방송 캡션]


그는 대기업에서 자신의 끈기와 설득력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높은 연봉에 시선이 쏠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류시형 작가는 약 3만원 정도에 불과한 26유로로 유럽 무전여행을 떠난 바 있다. MC 신현준이 이를 궁금해하자 류시형 작가는 “구걸이 아닌 친구를 사귀는 여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물오른 식탁은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는 세 명의 MC 신현준‧이상민‧안현모가 각각의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장보기 혁명을 일으킨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류시형 작가가 출연했다.

김슬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미국 유명 투자은행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일했지만, 사표를 내고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김슬아 대표는 “승진 발표 때 상사의 말을 듣고 더 배울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전지현이 광고모델로 나와 이슈가 된 바 있다. 김슬아 대표는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쓴 이후 동시접속자가 10배 이상 늘어났다며 서버다운을 막기 위해 직원들이 늦게까지 작업했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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