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진기주에 고백 "키스하려던 것 맞다"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에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에게 고백하는 도민익(김영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이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안 뒤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 중 누구에게 갈지 고민하던 도민익은 결국 정갈희에게 갔다.

도민익은 정갈희를 안은 후 "알아 나도 내가 미친놈인 거. 내가 이 마음을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내가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을 좋아했던 것도 맞고 당신한테 키스하려던 것도 맞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도민익은 "그 여자도 좋고 당신도 좋아서 이런 내가 더럽고 한심해서 역겹고 혐오스럽다가 그래도 베로니카 박을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 처음부터 좋아한 여자가 그 여자니까"라며 고백했다.

도민익은 "그런데 뛰어오면서 알았어. 처음부터 내가 왜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됐는지. 당신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는 "내 손을 꾹꾹 눌러주던 그 여자 손길도 당신 같고 편의점 커피에 좋아하는 것도 당신 같고 날 보면서 웃는 그 여자 입술도 다 당신 같아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도민익은 "그래서 그 미친놈이 내린 결론이 너야. 정갈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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