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김준한, 한지민 붙잡았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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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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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

'봄밤' 김준한이 한지민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봄밤'에서는 이정인이 헤어졌던 권기석(김준한 분)을 만났다. 이에 권기석은 이정인에게 다시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에 이정인은 "딴 사람 같아. 하던대로 해"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권기석은 "불안해서. 안일했던 건 사실이야.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헤어질거라고는 단 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정인은 "그래서 툭하면 끝내자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권기석은 "내 성격 알잖아. 순간 욱하는거. 제대로 다시 해보고 그래도 아니면 그때 받아들일게. 아버지가 너 보자셔. 내가 부탁한 거 아니야. 진짜로 너 데리고 오라고 하셨어. 많이 부담되면 내가 말씀드릴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정인은 권기석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셨던 것을 알고 놀라워했다. 이정인은 권기석에게 "아니야, 만나뵐게. 오빠는 나오지마 혼자 뵙게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인은 권기석 없이 평소 반대하던 부모님을 만나 "권기석과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봄밤'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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