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서 조원재는 미술 강연을 펼쳤다.
이날 조원재는 뭉크의 '절규' 그림을 소개 한 뒤 "뭉크의 그림을 보면 슬프고 절망적이라는 감정을 갖게 되는데 뭉크는 왜 이런 작품을 그린걸까요?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류머티즘을 랗아 관절염으로 고생했다. 5살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14살때 누나가 폐결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뭉크가 누나의 죽음을 회상하며 그린 첫 번째 작품 ‘병든 아이’와 35세에 마지막으로 사랑한 툴라 라르센과의 일을 그린 ‘마라의 죽음’을 소개했다. 툴라 라르센은 뭉크에게 "결혼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권총자살 협박했고, 말리던 뭉크와 실랑이 끝에 뭉크의 왼손 중지에 총이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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