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 카지노 SJM, 일반 고객 시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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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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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마카오의 카지노 대기업 SJM(澳門博彩)의 데이지 호(何超鳳) 회장이 11일,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는 일반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매스 마켓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VIP 시장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분야는 어디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을 보였다. 12일자 홍콩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SJM의 올 1분기 카지노 수입은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매스 마켓은 4~5월에도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매스 마켓의 호조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타이 지구에 건설중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上葡京) 공사는 90% 이상 완료되었으며, 현재 마카오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카지노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본 진출에 대해 검토중이나, 현 시점에서 밝힐 수 있는 결정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지 호 회장은 11일에 개최된 SJM 주주총회를 통해 '카지노 마카오 황제'로 불리는 스탠리 호씨의 후임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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