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칠레 생산진흥청과 MOU…중소기업 디지털화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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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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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칠레 정상회담 후속 사업으로 양국 생산성 대표기관 간 공동 협력 방안 마련

한국생산성본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칠레 생산진흥청과 양국 생산성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 세바스티안 시첼 칠레 생산진흥청 청장,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 칠레 대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칠레 생산진흥청은 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창업(스타트업) 지원, 혁신기업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생산성 혁신 관련 컨설팅 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 기법을 산업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한·칠레 정상회담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 디지털화, 인적자원역량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노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칠레 생산진흥청은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 기법을 산업계에 확산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MOU 체결을 기점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한-칠레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세바스티안 시첼 칠레 생산진흥청 청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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