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진술 번복 강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19-06-13 2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방정현 변호사, 공익신고자 대리해 권익위에 신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가수인 비아이에 대한 경찰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됐다.

13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방정현 변호사는 경찰이 지난 2016년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유착 관계때문에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신고자 A씨를 대리해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방 변호사는 신고서에서 ”양 대표가 당시 A씨를 직접 만나 비아이와 관련한 기존의 진술을 모두 번복할 것을 강요했다”며 “실제로 A씨는 양 씨가 선임해준 변호사의 감시 아래 진술을 모두 번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경찰과 YG 측의 유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증도 권익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