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남부지역 폭우 '물난리'...6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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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6-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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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피해액 2조2800억

연일 이어진 폭우로 13일 중국 광시자치구의 한 마을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신화통신]


중국 남부지역에 지난 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최소 61명이 사망했다. 1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 오후 4시(현지시각)까지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저장·푸젠·장시·후난·광둥·광시·충칭·구이저우 등 8개 성·자치구에서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 수만 531만2000명에 달한다. 61명이 사망했으며, 14명은 실종됐다. 붕괴된 가옥이 9300호, 파손된 가옥도 5만6000호에 달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경작지 면적은 371만 헥타르(ha)에 달한다. 현재까지 폭우에 따른 직접적 경제손실액은 133억5000만 위안(약 2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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