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인요한 집안 4대째 한국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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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6-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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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가 특별 귀화 1호였다고 밝혀 화제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외상 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는 본인의 사부로 이뇽한 교수를 추천했다.

인요한 교수의 영어 이름은 존 올더먼 린턴(John Linton)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이다.

인 교수는 “나는 특별 귀하 1호”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2012년 3월 21일 국적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인 교수의 특별귀화 배경은 한국형 구급차 앰뷸런스 개발 등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국내에 개정된 국적법에는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는 특별귀화허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인 교수는 4대째 대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육 의료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인 교수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지던 당시 통역을 맡은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통역을 했다는 이유로 군사정권의 감시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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