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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는 14일, 북부 하이퐁 시에서 자동차 공장 오프닝 세레모니를 가졌다. (사진=빈패스트 제공)]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 그룹 계열로 베트남 최초 국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가 14일, 베트남 북부 하이퐁 시에서 사륜차 공장 오프닝 기념식을 가졌다. 아울러 금일부터 소형차 '파딜' 인도가 시작된다.
빈 그룹의 응웬 비엣 꽝 부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기념식에서, 자동차 수주가 이미 1만대를 넘어섰으며, 신형 자동차 및 전동 오토바이 12개 모델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내 또는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념식에는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참석했다. "빈패스트의 성공은 빈 그룹 뿐만 아니라 베트남 자동차 산업 발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여러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확고한 지위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에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달, 기자단에 공장 일부를 공개했다. 신 공장의 본격가동은 8월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제1기 연간 생산 능력은 25만대에 이른다. 제2기에는 이를 5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딜의 인도는 전국 32곳의 정규 대리점에서 시행되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LUX'는 7 월말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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