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유학해요…전남대 국제여름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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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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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중 최대 규모…지역문화 해외전파까지

  • 25개국·48개大·125명 외국인학생 참가

  • 22개 과목 영어 강의, 계절학기 학점 인정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해외유학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는 세계 유수 대학교수와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전남대생들과 함께 수강하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를 24일 개강했다.

수강생들은 전 세계 25개국 48개 대학에서 12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방학을 맞아 귀국한 광주 출신 해외 유학생들, 그리고 400여명 전남대생들이다.
 

[지난해 열린 전남대 국제여름학교]

국제여름학교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된다. 빅데이터금융공학 전공에서는 마르코 폴라넨 캐나다 트렌트대 교수가 ‘기초금융수학’ 과목을, IoT인공지능 전공에서는 벤카산 무투쿠마 미국 네바다-라스베이거스대 교수가 ‘IoT 데이터분석’ 과목을 각각 개설했다.

이와 함께 더글라스 스미스 미국 남오리건대 교수의 ‘긍정 심리학’, 그레고르 마주르 폴란드 포즈난경제경영대 교수의 ‘국제 무역’, 토머스 핼포드 캐나다 메모리얼대 교수의 ‘영문학: 범죄 소설’ 등 모두 22개 과목을 외국인 교수 15명과 전남대 교수 7명이 영어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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