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서명철 경영지원실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24명과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소속 의료진 12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일산병원 전문의는 지역주민 700여명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필요한 약품을 처방했다.
봉사단은 직접 만든 빵과 음식을 현지 어린이에게 나눠주고 마을방역과 페인트칠, 구강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지 NGO(비정부기구) 단체에 치과소독기(고압멸균소독기)도 기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세계 어느 곳이든 찾아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매년 공단 임직원과 일산병원 의료진이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비교적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및 필리핀, 네팔 등을 방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