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물' 매스틱, 위 건강에 탁월…어떤 효능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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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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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스틱, 고대 그리스부터 섭취한 천연소화제

매스틱이 위 건강에 탁월하다고 알려지며 28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서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의 끈적거리는 수액을 건조시켜서 가루로 만든 것이다.  1년에 단 한 번, 한 그루에서 150~180g만 채취할 수 있어 '신의 눈물'이라 불린다.
 

[사진=SBS]

매스틱은 독성이 없는 100% 식물성 천연물질로 여러 장기의 통증, 위장 장애, 소화 불량, 복통 등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스틱은 소화불량, 위산 과다분비,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항생물질로 불린다. 항염, 살균, 항균 효과가 프로폴리스보다 16.5배 높다.

이에 5000년 전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위 염증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매스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스틱은 뚜렷한 부작용은 없으나 고혈압, 당뇨, 임산부, 어린이 등은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매스틱의 하루 권장량은 1000mg이다.

한편 매스틱은 뭉치는 성질이 있어서 가루로 만들 때 다른 성분을 첨가한다.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매스틱 분말을 구매할 때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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