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추진비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업무추진비 등 관서운영경비 지급에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로 신용카드, 직불카드 외에 직불전자지급수단의 일환인 ‘제로페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국고금관리법시행규칙'을 1일부터 개정·시행했다.
정부구매카드제도는 △물품구입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관서운영에 필요한 소액경비 지출시 정부구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제로페이’를 신용카드, 직불카드와 병행해 사용하는데 필요한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한 차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국고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정부구매카드의 주된 사용처인 소상공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새롭게 대두되는 이동통신 기반의 간편결제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법인용 제로페이 시스템 개발과 재정정보시스템과의 연계가 조만간 완료되면 올 하반기 중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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