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수시 수방대책 현황 점검 시민 피해 최소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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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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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수시로 수방 대책 현황을 직접 점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시장은 수방장비 보유현황과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군포는 지형 특성상 다른 도시와 비교해 호우 피해가 적은 곳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재해·인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이 다가오는 장마 등 호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한 시장은 여성 공무원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 최근 추가 구매·배치한 0.5마력 규격 수중 모터 펌프를 확인하며, 주택가 등에서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재난업무 부서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까지 시는 1~2마력 규격의 수중 모터 펌프 238대(시청 124대, 11개 동 144대)를 보유·운영했는데, 장비 무게 때문에 여성 공무원들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0.5마력 규격 수중 모터 펌프 30대를 구매해 시청에 2대를 비치하고, 그동안 침수 피해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됐던 5개 동(단독주택 및 빌라 밀집지역) 주민센터에 28대를 분산 배치했다.

한편 한 시장은 이번에 저지대 주택 침수 피해 예방 및 구호 조치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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