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토이스토리4' 여전히 극장가 대세…디즈니가 휩쓴 韓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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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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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는 여전히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과 '토이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 2파전이었다. 두 작품의 흥행 기세가 워낙 좋아 신작 개봉이 쏟아짐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 2위는 '알라딘'과 '토이스토리4'가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한국 박스오피스 휩쓴 디즈니 영화 '알라딘', '토이스토리4'[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90만945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27만1844명을 기록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개봉 39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는 994만 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40일 째 700만, 48일째 800만 보다 빠른 속도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이어 '토이스토리4'는 동일 기간 70만296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25만867명이다. 개봉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올라 누적 2억3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토이스토리' 전체 흥행 수익을 단 10일만에 제친 수치다.

'토이스토리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존 윅3: 파라벨룸'은 39만 49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7만 580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4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다. 22만 7626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봤고 누적 관객수는 957만 67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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