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실적 향상 지속"[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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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7-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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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10만으로 상향 조정됐다.

휠라코리아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9528억원)과 영업이익(1438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6%, 24.3% 오를 전망이다. 성수기 환경하에서 국내와 미주 전 부문에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정가 판매율 증가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휠라코리아는 FILA 브랜드로 국내‧미국에서 신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소싱센터를 통해 젊은 세대 트렌드의 주기가 짧아지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재고를 줄이면서 실적향상의 지속성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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