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알리미의 6월 공시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 입학자 수의 27.3%인 937명이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었다. 지난해보다 12명 늘었다. 고려대가 전년 대비 19명 감소한 808명으로 2위를, 전년대비 38명 증가한 연세대가 74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전경[사진=서울대 홈페이지]
2019 대입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가 400명 이상인 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희대, 성균관대, KAIST, 한양대 등 10개교(합격자 순)다. 총 6620명으로 전체 입학자 수 3만 8231명의 17.3%를 차지한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상대적으로 일반고 및 자율고 합격자 수 및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고려대(일반고 54.8%->56.8%, 0.2%p 증가, 자율고 16.0%->16.3%, 0.3%p 증가), 이화여대(일반고 61.1%->62.2%, 1.1%p 증가, 자율고 10.3%->11.6%, 1.3%p 증가), 한국외대(일반고59.3%->60.8%, 1.5%p 증가, 자율고 11.3%->12.2%, 0.9%p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대학알리미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방 일반고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에 강세를 보인다. 고려대는 수능과 내신에서 상위권에 있는 서울 및 교육 특구 지역의 일반고가 강세를 유지한다. 정시 수능 중심 전형에서는 상위권 대학 입학에서 서울 강남권, 경기 및 광역시(대구, 부산 등) 교육 특구 출신의 일반고 재수생과 일부 재학생들의 강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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