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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뉴스 매체 財新伝媒가 1일, 중국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6월에 4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해, 향후 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50을 4개월만에 밑돌았다.
PMI를 구성하는 요소 중, 신규 수주와 신규 수출 수주는 모두 전달보다 떨어져 50 이하를 기록했다. 생산도 50을 밑돌았으며, 고용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1년간 경영환경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2012년 4월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財新伝媒는 "중국 제조업 경기는 명백한 하락 추세"라고 지적했다.
중국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6월 PMI는 49.4로, 기준점이 되는 50은 밑돌았으나 전달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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