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씨사이드파크, 텃밭정원 함께 가꿀 시민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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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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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함께 쓰는 ‘씨사이드파크 전원일기’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씨사이드파크 전원일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작가를 모집한다.

『씨사이드파크 전원일기』 는 텃밭과 정원이 공존하는 ‘꽃이 있는 텃밭’을 시민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로, 씨사이드파크의 『365 텃밭』 이용자가 자신의 텃밭 한 켠에 꽃밭을 만들어 볼거리를 공유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최근 ‘한 평 정원’이 트렌드인 것을 반영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텃밭정원 규모는 약 10㎡(A형), 15㎡(B형), 20㎡(C형) 세 종류로 구성하였으며 ,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꾸며 나갈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된다.

씨사이드파크 365텃밭에 발현된 ‘텃밭과 정원의 공존’[사진=인천시설공단]


공단은 참여자(시민작가)를 대상으로 텃밭정원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련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며, 8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씨사이드 파크 전원일기’ 쓰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동안 진행된다.

텃밭정원 규모에 따라 A형은 3~5인, B형은 6~8인, C형은 9~12인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가능하나 개인으로 신청할 경우 그룹을 지어 공동으로 텃밭 정원을 가꾸어 나가게 된다. 만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원운영에 시민이 함께하는 협치 프로세스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텃밭정원을 매개로 시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현대 도시 공원이 나아가야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씨사이드파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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