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신영희 "14살때 목소리 안나와 인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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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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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밝혀

국악인 신영희가 인분을 먹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영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희는 "어떤 사람은 소리 안 내면 삐끗하지만 그러지 않는다. 하루이틀 하지 않으면 30분정도 목을 풀면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11살 때부터 판소리를 했다. 아버지는 반대했다. 여자는 일부종사해야 하고 여자가 하기엔 소리가 힘들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영희는 "아버지가 소리를 해서 고생했다. 어미니는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명창 되는게 좋지 않냐고 제안했다"며 "14살때 목이 탁해서 말도 안나왔다. 몸이 정말 많이 아팠다. 살도 아파서 어혈에 좋다는 인분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웨이'측은 방송을 내보내며 인분을 먹는 방법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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