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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코리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장치' 공동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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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7-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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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장치로 차량용 외부 배기구 장치가 에스에프코리아(소장 방승한)와 남양코스메틱(대표 임영배)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4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에스에프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장치는 차량 외부 배기구에 장착하는 필터타입으로, 후면에 공기가 유입되면 내부 팬이 작동돼 매연을 빨아들여 전면 정전기 필터가 또 다른 팬과 함께 회전한다. 외부 매취 필터는 공기를 2중으로 매연을 정화하고 내보내는 구조다.

에스에프코리아 방승한 연구팀은 혁신적 미세먼지 감축과 보편성을 추가해 제품 개발 완료의 쾌거를 이뤄냈다. 방승한 소장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국민참여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부분에 선정된 바 있다.

방 소장은 "환경부의 핵심 배출원 감축사업 확대에 따른 미세먼지 추가 감축 목표의 3.5배를 달성할 수 있다."며 "개발 된 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은 20일 경 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복합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로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부르며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하며,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 영향을 결정하고 입자의 성분이 인체의 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어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세먼지 저감장치 차량 외부 장착용 된 필터. [사진=에스에프코리아 연구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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