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김모(81)씨는 욕실에서, 부인 문모(61)씨는 거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부모와 함께 잠자던 아들(38)은 경찰에서 "'불이야'하 고 외치는 아버지의 소리에 불을 끄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진술했다.
불은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 장소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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