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범부처 정책 총괄기구 '중소기업정책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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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7-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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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차 중소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정책심의회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14개 부처 차관급,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관련 정책 심의·의결기구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 4월 열린 제1차 정책심의회에서는 '중소기업 정책 효율화 방향' 등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이번 제2차 정책심의회에서는 2019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민간 제안과제인 상생협력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 2019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SIMS)을 활용한 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 운영현황 및 내실화 방안, △ 2019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설·변경 사전협의 결과 및 조정(안) 등이 있었다. 아울러 디지털 변혁, 산업생태계의 변화, 상생협력정책 기본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산업혁명과 수축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산업과 전통산업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협력을 강화해서 수축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정책심의회는 각 부처가 가진 정책수단을 연결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융합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심의회에 참여하는 모든 부처,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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