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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하면 대응'…일본 언론 주목한 文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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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7-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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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했다.[사진=연합]


일본 언론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수출 제한 조치 대응 발언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규제 철회 요구, 실제 피해 나오면 필요한 대응…일본에 협의 요구도'란 서울발 기사로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반도체 소재에 대한 일본 정부 수출 규제 강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본 측의 규제 조치 철회와 양국 간의 성의 있는 협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공영 NHK 방송도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자세히 보도했다. NHK는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 등 신문 매체들도 인터넷판에서 한국의 대응 조치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내보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필요한 대응' 발언에 대해 "징용공 문제에서 피고인 일본기업에 실질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대응이야말로 (한국정부가)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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