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장맛비' 서울·수원·인천 등 오전에 그쳐…강원 영동은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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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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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전국 소나기 예보

목요일인 11일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오다가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오전에 그치겠다. 다만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의 비는 12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충청 이남(동해안 제외)은 오전에, 중북부지역(강원 영동 제외)은 오후에 그치겠다”며 “경상 동해안 지역은 밤에 그치겠다. 강원 영동의 비 소식은 모레(12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12일 오전 3시까지 강원 영동은 30~8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이겠다. 강원 영서·경북·울릉도·독도(12일 오전 6시까지)는 5~20mm겠고, 서울·경기·충청·서해5도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 전국 ‘보통’이겠다.

한편 케이웨더는 주간예보를 통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12일까지 이어지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2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13일은 전국, 14일은 동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16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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