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추원장, 누구? "멀쩡한 치아를 충치가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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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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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

'궁금한이야기Y' 일부 환자들의 치아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이야기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이재현 치과의사가 과잉진료를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과잉 진료로 문제되는 추원장의 진료사진을 두고 현직 치과의사들이 토론을 했다.

이재현 치과의사는 "사진을 보니 소름이 돋더라.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결과가 너무 달라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경치료를 하다가 찍은 사진이 정말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든 1mm라도 살리기 위해 조금씩 파는데 이건 멀쩡한 치아를 충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추원장은 현재 양수한 병원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 치과를 운영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추원장의 이름을 대자 "추원장에 대해 "얼굴은 아는데 한 달에 한두 번꼴로 경찰이 왔었으니까"라며 "손님들과 싸우고 막 그냥 경찰들이 왔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손님들이 와서 뭐 이런 치과가 다 있냐고 치아가 되려 망가졌다고 막 그러고 결국은 누구한테 넘기고 간 게 아니고 그냥 (의료용) 기계 권리금도 안 받고 가게 빼고 나갔는데 폐업하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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