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새벽 만취해 고속도로 램프 역진입한 30대…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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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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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 덕천동 남해고속道 덕천램프서

고속도로 IC 진입로에서 음주단속이 벌어지고 있는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서 제공 자료사진]

14일 새벽 3시17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덕천램프에서 술에 만취한 김모씨(35)가 그랜저를 몰고 역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마주오던 쏘나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송모(49)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로 만취상태였다.

김씨는 경찰에서 "귀가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진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판단력이 흐려져 덕천 배수장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로를 잘못 찾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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