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장윤정 "이상윤, '날 싫어하나' 생각…처음 보는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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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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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배우 이상윤의 리액션에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국민송'이라 불리는 '어머나'를 부르며 '집사부일체'의 멤버인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앞에 나타났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장윤정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듯 했지만, 곧 '어머나'를 따라부르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그러나 이상윤의 반응은 특이했다. 장윤정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입간판처럼 서있었던 것.

장윤정은 "내 노래 듣는 사람 중에 저런 반응은 처음 봤다"며 "다들 손뼉도 치고, 노래도 따라 부르는데 그냥 멍하니 서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속으로 '날 싫어하나? 실망했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어떻게 꼼짝도 안 하고 그렇게 리액션하는 지 모르겠다. 대단하다. 입간판인 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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