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 식탐 자가 진단법은? '다이어트 간식' 무·파·당 만드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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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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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탐 자가 진단법 "입꼬리를 눌러라"

병을 부르는 식탐 자가 진단법이 화제다.

16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내 몸 플러스’ 152회에서는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분하는 식탐 자가 진단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난희 한의사는 과식, 폭식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식탐 자가 진단법을 공개했다.

김 한의사가 공개한 식탐 진단법은 검지를 입 쪽 양쪽 끝에 대고 2~3초간 꾹 누른다. 만약 누른 입꼬리에 통증이 있으면 이는 가짜 배고픔이다.

김 한의사는 “입꼬리 부분에는 ‘지창혈’이 있다. 지창혈은 위 경락이 지나가서 위의 상태를 확인하는 혈 자리”라며 “지창혈을 누르면 위의 열이 떨어져 식탐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


이어 식탐 억제 다이어트 솔루션도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식탐 억제를 위해 무, 파인애플, 당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의 소화 효소인 카탈라아제가 포도당을 형성하고 분해를 촉진해 식탐을 억제하고,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좋은 당(糖) 공급원인 파인애플을 먹으면 단맛이 충족되고 에너지원은 공급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들은 파인애플의 심지를 꼭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치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파인애플 속 브로멜린이 포만감을 높혀 식탐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의 언급한 ‘무.파.당’ 만드는 법은 먼저 무와 파인애플 심지를 1대2 비율로 썰어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믹서에 간 무와 파인애플을 얼음 틀에 부은 뒤 냉동실에 하루 정도 얼리면 여름철 더위는 날리고, 식탐은 억제할 수 있는 다이어트 간식이 완성된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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