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배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 10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배로 격상됐다. 이번에는 총상금 규모를 2배 확대한 2억원으로 늘렸다.
여기에 골목길이나 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되는 등 수준과 난도가 높아졌다.
참가 희망팀은 오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비정형 환경 등 불확실성이 높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미래 통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충분히 선보이기를 희망한다"며 "치열한 경연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하루빨리 고도화·상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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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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