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돈스파이크 "생계곤란 군면제, 연대 등록금 못내 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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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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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 공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돈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에 제 다이어트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하다. 저는 키 189.8cm에 원래 119kg이었고 16kg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kg 전후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등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이 나쁘지 않았고,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업 실패로 힘들었다. 당시 등록금이 비싸 몇 학기 못 다니고 제적처리 됐다.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돈스파이크는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라며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이지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만은 않다"고 말했다.

다음은 돈스파이크 입장 전문이다.

주말에 제 다이어트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합니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드려요. 저는 키 189.8cm 에 원래 119키로였고요. 16키로 감량후 조금 불어(?)현재 105키로 전후입니다.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한데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생계유지곤란 군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네~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하여 제적처리.. 졸업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고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네요~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네요~
 

[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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