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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시민참여 프로그램 '오월 스토리퍼즐' 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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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7-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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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오월스토리 퍼즐을 맞추고 있다.[사진=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5·18민주화운동과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 ‘오월 스토리 퍼즐’을 전국 학교현장으로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자 하반기부터 전국화하기로 한 것이다.

ACC가 자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오월 스토리 퍼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내 지도를 시간 흐름에 따라 퍼즐로 완성하면서 그 곳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광주시교육청 협조로 희망 학교를 선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28개 학교를 운영한 결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기념주간에는 옛 전남도청을 찾아오는 10개의 방문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오월스토리퍼즐' 프로그램에서 나비떼를 구경하고 있다.[사진=ACC 제공]



또 광주까지 현장학습을 하기가 어려운 신안, 완도 등 18개의 전남·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참여 문의가 이어지자 ACC는 당초 하반기에 예정된 광주·전남 15개 학교에서 전국 10개 학교를 추가 모집해 모두 25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ACC와 ACI는 가까운 지역부터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전국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ACI 한 관계자는 “5·18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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