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사랑 상품권 할인판매...골목상권 살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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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7-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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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랑 상품권.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가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을 17일부터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영양사랑 상품권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 원이 발행된 영양군의 대표 지역화폐로서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발해 주요 가맹점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사랑 상품권 할인판매의 할인율은 상시 6%로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등 특별 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해 판매될 계획이다.

할인 구매 방법은 영양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인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구매 한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내 다수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양사랑 상품권의 구매를 통해 가계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맹점 정비와 판매대행점 확대를 통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이번 할인판매를 시작으로 휴·폐업 가맹점 정리, 신규 가맹점 등을 확대 모집하는 등 가맹점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각종 수당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확대, 판매대행점 확충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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