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뉴욕증시 상승, 유동성 완화에 상하이종합 1%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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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7-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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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1.7%↑ 상하이종합 1.1%↑ 선전종합 1.3%↑

  • 인민은행, 사흘간 역레포로 4100억위안 유동성 주입

[사진=AP·연합뉴스]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2시(현지시각) 전거래일 종가보다 약 357포인트(1.70%) 상승한 21400선에 형성됐다. 토픽스지수도  27포인트(1.8%) 오른 15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전날 통화정책에 대해 '비둘기적(완화적) 발언’을 하며 적극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날 2% 가까이 폭락한 데 따른 반동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약 30포인트(1.1%) 상승한 293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같은 시간 120포인트(1.3%) 오른 9270선에 형성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 순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이 앞서 17, 18일 역레포 거래로 시중에 순유입한 유동성까지 합치면 이번 주에 모두 4600억 위안어치 순유동성을 주입했다. 또 이번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 투입한 순유동성은 150억 위안어치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20분 전 거래일보다 약 1.1% 오른 287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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