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개국 공무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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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7-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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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지자체 연수중인 외국공무원 초청 안전체험

지난 18일 행정 연수중인 외국공무원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체험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18일 독일, 러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12개국 공무원 45명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 행정 연수중인 외국 공무원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국제교류 확대와 체험관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안전체험과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 위기대응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6만여 명(2019년 현재 160만여 명, 외국인 2만2,000여명)이 방문 체험했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외국인 체험객은 2,631명으로 전년 동월 체험객 798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교육국과 여행사 등과 협업해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힘쓴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외국 공무원들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이 대구 소방의 이미지 제고 및 대한민국의 선진 체험관 문화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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