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를 인용, "문재인 정권이 계속되는 한 규제는 계속한다는 이야기"라며 "처음에는 강제징용을 이야기하다 북한 밀반출 이야기가 나오고, 전략물자에 이제 문재인 정권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한 번은 건너야 할 강이고 넘어야 할 산이다. 여기서 못 넘어서면 큰일 난다"면서 "이제는 반도체만이 아니고 다른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결국은 긴 싸움을 단단히 마음먹고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어제 여야정이 비상협력기구를 만들기로 했고, 다음 주부터 사무총장들이 협의해 민관정 협력체를 만드는 작업을 속도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국산소재를 개발해야 한다. 이제는 안되겠다는 각성을 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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