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 감염병인 세균성 이질·장티푸스와 이들 지역의 식품매개 감염병인 뎅기열·말라리아·치쿤구니야열,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 유입 질병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9월말까지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키로 하는 한편 여름철 방학·휴가기간을 맞아 해당국가 여행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방문객은 해외유입 감염병이 방문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여행 전에는 반드시 방문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것을 진주시보건소는 주문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운영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9월말까지 지속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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