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2일 '협업공간을 확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회적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7기기 취임 초부터 사회적경제 가치에 주목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함께 잘 살자는 선진국형 경제 모델로서, 빈부격차, 환경문제, 대기업위주의 경제구조 등 시장경제로 발생한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83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수와 매출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출의 일정부분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등 사회에 환원, 선순환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일부터 21일까지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나눔장터에는 총 30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시는 오는 9월 시흥시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 설명회, 10월에는 광명‧시흥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회적경제기업 저변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교육에 이어 사회적기업 통합브랜드 비츠원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비츠원은 광명의 ‘빛’과 무한한 사회적경제를 의미하는 ‘원’을 뜻하는 말로 광명의 사회적경제가 무한히 발전하고 ‘광명이 사회적경제로 밝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시는 브랜드 활용 위원회(가칭)을 만들어 비츠원 브랜드 관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