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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군청[사진=박종석 기자]
양구군이 한반도섬 입구에 있는 파로호 뱃길나루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 개장한 뱃길나루터를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지역 내의 군부대에도 홍보물과 함께 협조 공문을 전달해 외박 나온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뱃길나루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트라이보트와 수상자전거, 카누,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어린이 5천 원, 청소년 8천 원, 어른은 1만 원이며 양구군민과 홍수문화관광권역 주민, 병사들은 이용료가 감면된다.
금, 토요일에는 뱃길나루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저녁 8시 30분부터 한반도섬 환경 음악분수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길이 50m, 폭 7m 규모의 음악분수는 최대 물 높이가 30m에 이르고 평균 물 높이도 10m에 달한다.
음악분수는 물을 높이 쏘는 고사 분수와 트리, 물결, 안개, 날개, 가지, 빅 아치,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형태로 연출된다. 워터스크린에는 분수 쇼와 흐르는 음악의 뮤직비디오 등이 영상에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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